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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경북 청도군 관내 초등학생 17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체험학습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일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7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진행되는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교육비, 숙식비, 교통비 등 전액을 군비로 지원해 학생들의 영어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추가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세트장에서 교육과정을 진행해 학생들의 영어체험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청도군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도교육포털시스템을 통해 사이버평생학습강좌를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영어마을 체험을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높여서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