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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3회 팜카밀레 허브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일 이곳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허브를 감상하며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
허브향기 가득한 충남 태안군 남면의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 이달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3회 팜카밀레 허브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허브축제에는 하얀색 꽃에 사과향이 풋풋한 ‘캐모마일’, 핑크색의 앙증맞은 꽃을 지닌‘타임’, 라벤더, 민트, 바질, 제라늄과 흔히 보기 힘든 휀넬, 루꼴라, 보리지, 히솝, 숍워트, 밀크시슬 등 200여 종의 허브가 선보인다.
또 축제기간 동안 공방체험, 허브 향수만들기, 허브 피자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허브식물이름 알아맞히기’, ‘셀프웨딩사진 찍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에게 상품과 상금도 지급된다.
팜카밀레 박정철 대표는 “푸르른 5월과 6월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허브향 가득한 힐링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팜카밀레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문가·외국인 심사단을 구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에 충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된 태안의 대표 관광농원으로 3 만 9600㎡ 규모의 농원에 200여 종의 허브, 500여 종의 야생화와 150여 종의 관목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