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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도서지역 무단방치차량 일제정리 실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9-05-21 08:30

21일 청정 도서지역인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가 방치차량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서 미관 조성을 위해 쓰레기를 투기한 사람들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는 주민 불편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무단방치 차량에 대한 일제정리를 오는 6월 말까지 도서지역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도서 방문객이 많은 외연도 등 8개 도서이며 시는 특별 단속반을 구성해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 ▲노상에 주차시켜 운행 외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 ▲도로·주택가·공터 등에 계속 방치된 차량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등을 집중 점검 한다.

시는 조사 후 자진처리 예고와 견인, 통고처분, 공시송달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미 이행 차량의 소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 고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도욱 교통과장은 “섬 지역 특성상 무단 방치 차량의 수시 확인이 쉽지 않고, 여름 성수기 피서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을 예상해 일제정리를 실시하게 됐다”며 “쾌적한 도서 미관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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