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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예당저수지 녹조제거선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4:29

“예당저수지에 여름철 녹조발생 대비 선제적 조치 실시”
자료사진.(사진제공=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예당저수지의 녹조 발생에 사전 대비키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5월말부터 녹조제거선을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예당저수지는 지난 4월 6일 출렁다리 개장으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가 되어 출렁다리를 건너며 관광하게 될 깨끗한 수질이 매우 중요하게 됐다.

예당저수지는 지난 2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수질조사 결과 1등급의 수질을 나타낼 정도로 수질이 좋아졌지만 매년 여름철에는 대부분의 저수지와 같이 녹조가 발생해 왔다.

특히, 기상청의 금년 여름철 기후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으며 일시에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수질오염 우려가 높아 녹조가 번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종필 본부장은 “예당저수지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출렁다리를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깨끗한 수질 및 경관을 제공키 위해 이번에 녹조 제거선을 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운영하는 녹조 제거선은 지난 2012년 3억2000만원을 들여 국내 최초 실용화해 제작한 것으로 수중의 녹조를 응집해 가압부상시켜 수거․ 처리하는 공법으로 녹조제거에 효과적이며 그 동안 녹조가 심하게 발생한 저수지를 대상으로 주로 투입해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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