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노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사진=구리시청) |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1일 노사 관계자들이 만나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사전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6층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화 위원장과 차용회 환경과장을 비롯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 및 저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차 과장은 “전국 최초로 사탕수수 및 감자 전분을 활용해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친환경 포장 재질을 사용해 제작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설명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시에 대해 대 시민 홍보 등을 함께 할 것”을 노조에 제안했다.
이에 노조에서는 고농도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 동참과 관용(공용)차량 운행 전면 제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과 아울러 1회용 컵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해 청내 카페에서 개인 컵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시 노사는 향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 대처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상생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