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내 마음의 골든타임'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가 학업과 취업 우울 불안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정신건강사업 '내 마음의 골든타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청년정신건강사업은 정신증상의 시작과 첫 치료 사이의 '정신증 미치료' 기간을 줄여 치료 결과와 예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주요 사업은 대상자 발굴을 위한 대학교 정신건강캠페인,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교육, 중고등학교 상담교사 간담회 및 교육 등이며 대상자들에게는 자조모임과 집단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올해 사업은 14세부터 35세까지의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6회기에 걸쳐 스트레스관리와 자존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스트레스 관리역량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간대인관계 활동 등을 통해 재활효과를 촉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