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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미국선녀벌레 농작물 피해 막는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9-05-24 13:09

7월까지 민·관 공동방제 추진·지원
미국선녀벌레 모습.(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가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월 초 미국선녀벌레가 부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지역 농경지와 산림인접지 예찰 결과 약충이 나타나는 시점부터 공동 방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선녀벌레는 농작물의 잎이나 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감로)은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농산물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선녀벌레는 농경지와 산림을 이동하면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을단위로 농경지와 산림에 공동방제를 해야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시는 방제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광역살포기, SS살포기 등 방제작업 관련 장비를 총동원해 읍·면·동, 민·관 합동으로 오늘 7월까지 방제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공동방제와 겨울철 알집 제거 효과로 예년보다 미국선녀벌레 개체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마을·작목반별 약제대도 지원하고 있는 만큼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방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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