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제천시 문화예술동아리축제 ‘별들의 행진’ 성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5-27 10:46

대상 제천여중밴드 ‘MATE’… 다양한 계층·세대간 소통 시민축제
26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제3회 별들의행진을 마치고 출연진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 생활문화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제3회 문화예술동아리 경진대회 ‘별들의 행진’이 26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지부장 박숙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지난 25일 16개팀이 예선전에서 경연을 펼쳐 26일 본선 무대에서 10개팀이 갈고 닦은 솜씨들을 겨뤘다.

본선은 다문화 춤, 댄스, 밴드, 색소폰 연주, 난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예술동아리들이 팀을 꾸려 기량을 겨뤘다.

심사결과 대상은 제천여중 밴드꿈나무 ‘MATE’가 차지했고, 금상은 난타 퍼포먼스 ‘기고만장’, 은상은 내토중댄스팀 ‘D.C’, 동상은 중국전통춤 ‘뉴런화’와 색소폰동호회 ‘칸타빌레 앙상블’, 인기상은 왕미초등학교 ‘왕미솔빛앙상블’과 색소폰동호회 ‘제니아 색소폰’이 각각 수상했다.

열정상은 색소폰 동아리 ‘제천빅밴드’, 여성직장인밴드 ‘체리블라썸’과 베트남 댄스동호회 ‘화샌’이 차지했다.

축하공연은 두학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리듬네이션크루’의 댄스, 가수 조수현의 노래, 제천뮤지컬단 ‘울림’과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박동준 색소폰 연주가 행사를 더욱 풍성히 꾸몄다.

별들의 행진은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에게 경연무대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양한 계층·세대간 소통의 시민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문화예술의 분야를 더욱 확장시켜 더 많은 지역의 동아리가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신하고 신선한 기획으로 명실 공히 전국단위생활문화예술 축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