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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천군, 개인농지 음식폐기물 불법 매립...침출수로 인한 오염 '우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9-05-27 20:34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235번지 일원, 몇년전부터 ..십여톤 매립 '목격자 제보'
연천군./아시아뉴스통신



[경기북부 기동취재반 = 고상규/이건구/김신근 기자]  최근 폐기물의 농지 불법매립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제보를 받고 나온 이곳은 경기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일원으로 개인농지이지만 A지역의 음식물 처리업체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이곳 농지에다가 3.5톤 분량 석대, 약 10톤의 폐기물을 수년간 매립한 것으로 추정 되는 현장 입니다.

지금 보시면 매립한 토지위에는 퇴비가 뿌려져 있고 그 밑에는 이곳 토지 소유주가 퇴비로 위장한 음식 폐기물이 가득 매립 됐을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매립 현장 주변에는 당시 매립한 폐기물 일부가 흩어져 있는 모습도 확인 할수있습니다. 때문에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도 이미 발생 됐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 관계공무원의 말입니다. / (영상 대체) 그러니깐.. 이게 흙을 파서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만 ..(중략) .. 중장비도 알아봐야 하고 해서.. 시간이 좀 걸릴것 같은데요 조사 해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특히 이곳 지역은 조선시대 명문가의 집성촌으로 경기도와 연천군에서 지정한 수 백년 된 보호수를 비롯한 문화재가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이 같은 불법폐기물 매립이 계속 될 경우 이곳의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위협 받을 수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감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법 매립 현장에서 아시아 뉴스통신 TV 고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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