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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문화관광산업 견인 '축제관광재단' 설립 가속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5-27 21:09

27일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27일 경북 봉화군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의 문화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발전시킬 '축제관광재단'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봉화군은 27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엄태항 군수, 봉화축제위원회 위원장, 이규일 부군수를 비롯 각 실과단소장, 용역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재단사업 영역 분석, 타당성.적정성 검토, 설립로드맵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봉화군은 '봉화은어·송이축제' 등 지역의 대표축제를 통해 4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31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또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분천역 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청량산도립공원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봉화베트남타운, 봉화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누·정휴문화누리, 합강나루터,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축제관광재단 설립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경제를 살리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기대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축제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을 기존의 행정 주도방식에서 탈피하고 민간 전문 인력을 활용해 현 시대에 맞도록 변화시켜 전문성을 갖춘 전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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