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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자녀 꿈성장 지원 프로젝트” 시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05-28 00:00

인천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자녀 꿈성장 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사진제공=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천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혜선)는 인천삼산경찰서(서장 임실기)에서 한국마사회 부평지사(지사장 김한곤)를 통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자녀 꿈성장 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취지는 부평구 지역내의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초·중·고교생 자녀들 중 학습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지원 목적의 장학금을 전달해 경제적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우수한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자녀들까지도 장학생 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장학금 지원의 실효성을 더한 것이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2019년 기준중위소득60%,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진로개발을 목표로 자격증 취득이 필요한 학생,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지만 경제적 이유로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학생 등으로 위 내용 중 1개 이상 해당하는 학생은 오는 31일까지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서 및 준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5개월 동안 장학금이 지원되며 필요시에는 사례관리 및 진로 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장학생과 해당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한다.

한편 한혜선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 활동을 계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자녀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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