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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MB는 탄핵돼야 한다"

[=아시아뉴스통신] 어기선기자 송고시간 2009-06-24 19:14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23일 "이명박 대통령은 탄핵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李 대통령이 말하는 중도는 기회주의이고 편법!'이란 글에서 "이 대통령이 22일 직접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나치게 좌우, 진보보수라고 하는 이념적 구분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사회적 통합은 구호로만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언급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좌도, 우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이 대통령이 양쪽 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선악, 준법과 破法(파법), 아군(我軍)과 적군(敵軍)을 놓고 양쪽다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념이나 가치관에서 중도가 없다"며 "'이념적으로 이쪽이 옳다, 저쪽이 옳다 따질 게 아니고 핵심은 중도실용이라는 이야기'란 말은 무식의 극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말하는 실용은 이념적 원칙을 포기한 것이므로 편법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대통령은 역사의식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식의 부족은 국가의식 부족으로 나타난다"며 "국가의식이 약하면 법치주의에 대한 집념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면 행동이 기회주의나 편의주의로 흐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전 대표는 "우파의 소원은 법대로 해달라는 단 하나인데 이런 주장을 극단적이고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대통령은 헌법상 취임선서와 대통령의 직무를 위반한 사람이므로 탄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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