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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김좌진 장군 청산리 ‘백운평’ 전투 재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5-28 11:15

30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
다큐멘터리&오페라 결합한 새 장르 공연
다큐멘터리&오페라 ‘백운평’ 공연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홍성군은 홍성군립합창단의 기획공연으로 ‘백운평’ 전투를 다큐멘터리와 오페라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백운평 전투는 홍성군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 대첩의 서막으로 1920년 10월 21일 중국 길림성 백운평 골짜기 길목에 매복해 일본군을 전멸시켰다.

특히 올해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의 해이며, 내년은 청산리 대첩 승전 100주년의 해로써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오페라는 군립합창단 지휘자 박성일이 직접 작곡에 참여한 ‘진격의 노래’와 ‘우리의 조국 위해’ 등 11곡을 20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공연 수준을 한층 높였으며, 성악가 테너 용민중이 김좌진 장군 역을 맡아 열연한다.

군 관계자는 “합창단이 심혈을 기울여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애국과 동포애, 독립정신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달 27일 홍성문화원에서 군립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29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군립 국악관현악단의 창단공연이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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