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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공원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기자 송고시간 2019-05-28 11:58

◈ 5. 29. 부산시민공원 인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외국인 관광객 등 100여 명 참가
◈ 부산시와 부산시민공원 협업, 어린이들에게 농부의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 일깨우는 산 교육장
◈ 시민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향수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도시농업 홍보계기 마련
부산광역시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민공원 내 전포 제2교에 설치된 도시텃논에서 부산진구 소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외국인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 시민공원이 협업으로 상자텃논 30개를 제작,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라오는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의 생육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손 모내기를 체험해 봄으로써 벼가 어떻게 자라 쌀이 되는지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며, 참가한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전통 농촌문화를 체험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린이들이 벼가 자라서 쌀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가을에는 전통방식으로 재래식 농기구를 활용해 벼를 베고 탈곡하는 수확체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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