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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충주역 신설 본격 활동 돌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9-05-28 12:00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 "광역물류망 구축 가장 효율적 대안"
28일 충북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동충주역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가 충북선고속철도 동충주역 신설을 위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충주시의회 의원,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단체장, 교수 등이 포함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41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정종수(사회단체연합회장), 부위원장에는 김병태(충주시이통장협의회장), 홍석화(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사무국장에는 홍동기(중원미래발전연구원 사무총장) 등 4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이어 동충주역 유치 결의문 낭독, 범시민 궐기대회 계획 논의, 충북선고속철도 동충주역 유치 활동 사항 및 앞으로의 홍보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광역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충북선고속철도 동충주역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된다”고 밝혔다.
 
또 “국가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에 고루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설계 시 합리적인 노선 조정과 동충주산업단지의 연계를 안배해 역 설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수 위원장은 “동충주역 신설은 지역의 균형 발전은 물론 충주를 철도교통시대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중요한 사업이다”며 “동충주역 유치추진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충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구성된 동충주역 유치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동충주역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다음달 가운데 ‘충북선고속철도 동충주역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충주시민들의 염원을 서명에 담아 해당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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