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男이면 무조건 비하"..남자 가족이 없나? '워마드'는 왜 남혐을 하는걸까? 분노 ↑

[=아시아뉴스통신] 임채령기자 송고시간 2019-05-28 19:02



▲남성혐오에 대해 도가 지나친 워마드가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청해부대 최영함의 홋줄 절단 사고로 숨진 故 최종근 하사를 조롱한 워마드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워마드가 왜 남성혐오를 하는지 주목받고 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8일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최근 청해부대 순직 군인을 조롱한 것과 관련해 가중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국가를 위해 순직한 군인 등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조롱하거나 왜곡하는 등의 내용으로 모욕이나 명예훼손을 하는 경우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최종근하사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지난 25일 워마드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는 최영함 홋줄사고를 비하하는 글이 게시됐는데 게시글에는 사고 당시 보도 사진과 최 하사의 사진을 올리고 군인을 비하하는 은어인 '고기방패'와 극단적 선택을 뜻하는 은어인 '재기했다' 등의 표현을 사용해 사망자를 조롱하고 비하했다.


이뿐아니라 워마드는 남성이 사망사고가 났다는 기사에 대해 꾸준히 비하를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건과 강릉펜션사건, 강서구PC방 살인사건 사망자를 비하한 바 있다.


워마드 회원들의 도 넘는 표현에 공분한 대중들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 ‘워마드 사이트를 폐쇄해 달라’는 청원을 여러 건 올렸다.




▲워마드는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으로 시작됐으나 이제는 그냥 남혐을 주도하는 사이트로 변질됐다(출처=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한편 워마드는 '메갈리아'에서 분파된 뒤 스스로를 '페미나치'라고 표현하며 나치의 상징인 하이켄크로이츠를 내세운 집단이다. 워마드는 여성 인권운동이 아니라 이유없는 남성혐오 운동으로 변질된지 오래다.


'메갈'은 남성 혐오 사이트로 평가받는 메갈리아를 뜻하는 준말이다. 메갈리아는 여성혐오를 남성에게도 적용하여 '미러링'을 사회 운동 전력으로 삼았다. '메갈리아'는 디시인사이드 소속의 ‘메르스 갤러리’의 이용자들을 노르웨이의 여성주의 소설인 '이갈리아의 딸들'에 빗대 표현한 것에서 비롯됐는데 이는 '메르스가 이름에 쓰이게 된 것은 홍콩에서 메르스 증상을 보인 한국인 여성 2명이 격리 조치를 거부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을 때 메르스 갤러리에서 ‘김치녀 그럴 줄 알았다’는 식의 여성혐오성 글이 등장했고 이 소식을 접한 디시인사이드 여성 사용자들이 메르스 갤러리로 달려가 주체만 바꾸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