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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복싱클럽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해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석경록기자 송고시간 2019-05-29 11:21

박성철 복싱클럽 박성철관장 [사진제공=박성철 복싱]
 

화성시 기안동과 수원시 호매실동에 위치한 박성철 복싱클럽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의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성철 복싱클럽이 시행하고 있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복싱을 가르쳐주는 일이다.

박성철 관장은 “처음에는 돈이 없어서 운동을 못나오겠다는 아이들에게 돈을 받지 않았던 것이 시작이 되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폭력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나 사회복지재단에서 어려운 이웃을 추천해주면 거절하지 않고, 품안의 제자로 받는다는 박성철 관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체육인이다.

“만일 돈이 없어서 대학진학을 포기한 학생이 있다면, 복싱을 열심히 가르쳐서 국비 장학생으로 대학진학을 도와주겠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부하겠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박성철 관장은 과거 복싱 국가대표상비군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복싱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소년체전 금메달, 대한아마튜어복싱 연맹회장배 금메달, MVP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는 한국복싱지도자협회 상벌위원장, 대한생활체육복싱 심판위원장, 공인경찰무도 심사관으로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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