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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춘천·삼척 등 마약류사범 집중 단속 233명 검거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5-29 14:05

창고에서 대마 대량 재배․판매 일당 등 23명 구속
강원지방경찰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3개월간(2. 25~5. 24)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사범 113명을 검거 23명을 구속하고 인터넷상 마약류 등 판매 광고사이트 88개를 삭제․차단, 성매매 알선 등 불법영업 40개 업소 120명을 단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춘천시 소재 임대한 창고건물에 대마 재배시설을 갖추고, 인터넷을 통해 대마가루 1g당 약 4만원에 판매한 일당 3명 검거(구속 2) 대마 385주 등 압수, 삼척시에서는 경기 수원․인천 지역에서 필로폰을 판매․투약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등 6명 검거(구속 2), 마약수사대는 서울, 경기지역 클럽 주변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류 판매․투약사범 31명 검거 했다.

또 압수물 필로폰 6.44g, 코카인 3.2g, 대마 399주, 대마가루 86.31g, 양귀비 999주, 해피벌룬 185개, 주사기, 대마 재배시설 등 이다.

이에 마약류사범 검거 분석을 통해 검거인원(113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36명)에 비해 214%(77명) 증가, 구속인원(23명) 또한 판매사범 등에 대한 적극적인 추적수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9명)에 비해 156%(14명) 증가했다.
 
또 종류별은 ▶향정 81%(92명) ▶대마 12%(13명) ▶마약 7%(8명), 유형별은 ▶투약 58%(66명)  ▶유통․판매 31%(35명)  ▶대마․양귀비 밀경 11%(12명)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집중단속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강원도소방본부와 간담회를 통해 112·119신고 상황에서 마약류 투약 의심자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3. 18), 경찰서 형사팀장 워크숍 개최(4. 16), 성폭력상담소․여성긴급전화 1366 등과 공동 대응체계 구축, 그리고 마약류 근절 홍보 카드뉴스를 제작해 강원청 SNS에 지속적으로 게재․홍보했다.

한편 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개화기가 도래함에 따라 드론․헬기 등 장비를 활용해 밀경 사범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체제를 유지하면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단속과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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