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대전경찰청은 마약류 유통 및 투약사범 집중단속기간 중 마약사범 총 43명을 검거해 이중 7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A씨와 함께 SNS를 통해 필로폰을 수차례 구매해 클럽에서 알게 된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대전 B클럽 前 대표 B씨 등 10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
또, 2018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카페 업주인 C씨에게 2회에 걸쳐 필로폰 1.4g을 70만원에 판매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서울지역 필로폰 판매책 D씨 등 3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다.
대전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서 연예인 및 사회 부유층과 일반 여성들의 마약 투약사건이 잇달아 터져 국민들이 체감하는 불안감이 더욱 큰 만큼 마약근절을 위해 판매책뿐만 아니라 단순 투약자까지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단순 호기심으로라도 마약에 현혹돼 전과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