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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환경.화학사고대응 TF 팀 신설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5-30 11:28

충남 서산시청 청사.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산공단 환경․화학사고의 사전예방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6월 1일자로 ‘환경․화학사고대응 TF 팀’을 신설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 석유화학단지는 여수, 울산과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한곳으로 8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조성된 개별입지 공장지역으로 최근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등 크고 작은 환경․화학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이에 서산시는 환경.화학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환경직 전문인력 2명으로 구성된 환경.화학사고대응 TF 팀을 신설 운영키로 했다.

환경.화학사고대응 TF 팀은 대산공단 인근에 위치한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내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사고예방 상시 순찰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합동 지도·점검 ▲환경화학사고 현장대응 및 합동조사 모니터링 ▲서산화학재난방재센터, 충남도, 대산 5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TF 팀 신설 운영에 따라 대산공단의 환경․화학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기대응은 물론 사고관련 대민업무 등 시의 주도적인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연말에 인력여건 등을 감안해 조직을 상시전담팀으로 확대 전환해 운영할 계획으로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며????앞으로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더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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