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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대테러 및 화재진압훈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05-30 17:02

30일 서대전역서 200여명 참여 테러와 화재 대피훈련
30일 대전 중구가 서대전역에서 폭발물 테러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대테러 및 화재진압훈련을 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중구청)

대전 중구는 을지태극연습 마지막 날인 30일, 서대전역에서 폭발물 테러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대테러 및 화재진압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1970부대 5대대, 서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대전역에 호흡기형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담긴 가방에서 난 폭발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민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즉시 사태수습을 위한 화생방 통제본부가 발령됐다.
 
이후 시민대피와 화재진압, 사상자 치료·관리, 도시지역 화생방 제독, 주민 통제와 치안유지 등이 생생한 훈련이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100여명의 주민참관단이 훈련에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교육도 받았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훈련을 체험함으로써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실전과 같은 재난대비 훈련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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