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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희 대표가 자녀 성교육을 강의하고 있다.(사진제공=교육지원청) |
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이 30일 신당초교 도서관에서 제4차 학교.직장.단체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이는 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와 직장.단체의 접근성을 고려해 학부모가 희망하는 시간, 장소, 주제로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KHLab 이경희 대표의 ‘자녀 성교육 이제는 부모가’라는 주제로 성교육은 단순히 남녀 신체의 명칭이나 기능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고, 나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역설했다.
또 자녀가 보이는 성에 대한 호기심에는 관심을 가져주고 다양한 질문에 대해서도 부모가 함께 이야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지원센터 임현경 장학사는 “예전과 달라진 성문제를 잘 들여 다 보고, 가정에서도 자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할 유익한 강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5차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오는 5일 조양유치원에서 ‘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염은희 부모교육연구소장이 강단에 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