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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진주시 여성농민회와 아름다운 만남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6-01 00:47

전남 나주시에서농업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진주시 여성농민회원과 견학 일정을 보냈다. (사진=냐주시청)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9일 농업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진주시 여성농민회 회원 35명과 함께 견학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나주시가 신설한 여성 농민 전담부서인 ‘여성농업인지원팀’ 설립 배경과 나주형 로컬푸드 등 우수 농정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먼저 나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농업정책과 임연화 팀장으로부터 여성농업인지원팀 설립 취지와 배경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임 팀장은 “전국여성농업인의 권리 신장을 위해 20여 년 간 여성 농업인 단체에서 활동해온 경험이 있는 만큼 전담부서 설치를 계기로 그간 고민해온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추진력 있게 실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주시 로컬푸드 현장 견학 일정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농업인가공활성화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의 개발 및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으로 자리를 옮겨 로컬푸드 출하 및 판매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주 여성농민회 관계자는 “로컬푸드 정책이 지역 취약농, 가족농의 소득 창출에 기여한다고 들어왔다.”면서, “실제로 많은 여성 농업인들이 직접 본인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가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 여성농민회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년 전 나주시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고충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의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했을 때 진주 여성농민회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경남도의 마을 공동급식 추진을 주도했던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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