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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안산시지부, 前 김 모 감사관 억지스러운 징계로 명예퇴직 주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용환기자 송고시간 2019-06-02 09:59

경기 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아시아뉴스통=김용환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이하 전공노 지부장 주정귀 )는 지난달 31일 청렴한 안산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前 김 모 감사관(개방형 직위)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억지스러운 직원 징계로 명예퇴직을 선택한 듯싶다는 뜻으로 안타까움을 노조 게시판을 통해 전했다.
 
이는 윤화섭 시장의 명백한 실적이나 성과에 의한 평가가 아닌 자의적인 판단에 의한 승진이나 성과상여금 등급을 부여하는 적폐에 많은 수모를 겪었을 것 같은 김 사무관의 퇴직인사를 보고 짐작하고도 남을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전공노 안산시지부 측은“안산시가 민선 7기가 시작된 이후 2,000여 공직자는 실의에 빠졌다”며 오직 시민만을 보고 열심히 일하던 선배 동료들이 쫓겨나가고, 소위 배경이 있는 자, 연줄이 있는 자가 승진하며 요직을 꿰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윤 시장은 특정 향우회 시장이 아닌 70만 안산시민의 시장이 돼야하며, 보좌기관(비서)이 계선(직업공무원)조직의 일에 지나치게 개입하면 부서의 의혹을 꺽 을 수 있으며,보좌기관과 계선조직의 차이를 인식하고 상호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봉건제적 자의적 판단에 의한 행정이 아닌 근데 시민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주의가 바로 설수 있도록 해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무원들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이끌어 내어 진정 안산시가 행복한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공노 안산시지부와 1,000여 안산시민은 감사원에 인사행정 공익 감사를 청구해 놓은 상태이나 공익감사만으로 후진하는 안산시를 구할 수 없다고 역설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오직 안산시민의 지지와 부패에 맞서는 공직자의 행동만이 반민주적 인사, 지역주의 인사를 끝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들은 후배공직자로서 김 모 전 감사관의 지난 공직생활이 명예로웠음을 느끼고 앞날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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