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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최대 축산 도시 포천, 돼지열병 차단 '방역 강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9-06-02 12:00

(중)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윤국 포천시장이 방역점검 현장에 참석해 축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포천시

경기북부 최대 축산 도시인 포천시가 최근 북한에서 발생한 치사율 100%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

2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 북한 압록강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열병으로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경기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강원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이 '특별관리지역'으로 됨에 따라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을 평소보다 강화해 돼지열병 바리러스를 미리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천시를 방문, 박윤국 시장과 함께 상시거점소독시설 및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한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한편 이번 점검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포천시 문화경제국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포천축산업협동조합장, 한돈협회 포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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