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천사 나눔 저금통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노승 대전 동구 생활지원국장, 성용순 동구의회 의원,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황인호 동구청장.(사진제공=대전동구청) |
대전 동구는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천사 나눔 저금통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발대식은 천사의 손길 운동의 일환으로 천사 나눔 저금통을 관내 업체 및 주민에게 배부하고 모금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나눔문화 활성화 및 복지 넘버원(No. 1) 동구를 조성하고자 연말까지 모아진 저금통 모금액을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나눌 계획이다.
천사의 손길 운동은 동구 복지 대표 브랜드로 1구좌 1000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해 동구의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운동으로 현재까지 1만1587명이 총 33억 2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를 8만1000여명의 주민에게 지원해 주민 참여형 복지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천사 나눔 저금통 참여를 약속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동구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