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양2동 신도꼼지락시장상인회가 '행복채움 나눔냉장고' 물품 기탁식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동구청) |
대전 동구 가양2동 신도꼼지락시장 상인회(회장 임남진)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양2동 ‘행복채움 나눔냉장고’에 식재료 및 식료품 등을 매주 금요일에 정기후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가양2동 행복복지센터(동장 서강호)는 2018년 11월 6일 나눔냉장고를 문을 연 뒤 9개월간 총 114회 어려운 이웃 약 3420명에게 채소, 생선, 돼지고기 등 식재료 및 식료품 등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정기 후원 7개 업체 등 계속적으로 후원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6월 초 정기 후원 기관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남진 상인회장은 “신도꼼지락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직접 소분까지 한 물품을 후원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가양2동의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지역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냉장고’는 대전 동구의 대표적인 복지 시책으로, 주민의 자발적 식품 기부를 통해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주민주도형 복지사업으로 지난 5월 2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산 사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