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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상수도본부, 수질검사 요청 57건 전체 적합 결과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혜란기자 송고시간 2019-06-02 20:37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승지)는 인천 서구지역 수질피해 민원에 대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수질검사 및 미추홀참물 지원 등 민원 해소를 위해 사고수습을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시장 박남춘)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풍납·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로 인한 가동중지에 따른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계전환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서구지역에 예상치 못한 적수 발생으로 인한 수질피해 민원 해소를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본부는 "1일 오후 9시 수질검사 요청이 들어온 57건에 대해 수질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전체 적합 결과가 나온 상황이다"고 말했다.

적합 판정 결과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으로 신속하게 송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공문 게시 및 안내방송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미추홀참물 PET병 약 9민5000병을 피해지역에 공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피해가 발생한 세대는 피해배상 등을 신속히 조사해 조기에 피해배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수용가에서는 생수 및 정수기 필터 구입 영수증(거래명세서) 등을 보관해 두고 있으면 용이하다. 
 
본부는 적수 유입으로 급식이 어려웠던 초·중·고 10개교에 대해서 소화전 방류 후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급식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본부는 "동일한 수질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계획 등을 재검토하고 사전에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으로 인해 서구지역에 발생한 수질피해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신속히 주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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