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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재한화교 화인제공대전 인천자유공원서 성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혜란기자 송고시간 2019-06-02 21:09

지난달 25일 인천화교협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가 인천자유공원에서 재한화교 화인제공대전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화교협회)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을 맞아 인천화교협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가 인천자유공원에서 재한화교 화인제공대전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취푸시 공자문화제 사무실에서는 제공팀과 중국 난징예술학원 뮤지컬창작연구센터의 예술가, 겸남대 무용사자단, 해외 교포 합창단과 한국의 30개 애국 화교 단체가 참여했다.

손덕준 인천화교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의 산동은 중국 고대 사상가이며 위대한 교육가와 유가 학파의 창시자인 공자의 고향이다.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일본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동남아 문화권을 형성했던 유교의 화교들은 대부분 한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산동제(공자축제) 행사를 인천자유공원의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주최하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화상발전재단 팡옌 주석도 "우리도 화교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에서 공자를 기리는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 것도 공자의 유학사상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중국몽을 꾸면서 세계를 잇는 꿈을 꾸는 교포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중 양국 모두 공자 문화를 신봉하는 관계로 이번 행사는 비교적 사상 친화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힘, 재한화교화인 밀집 거주지인 인천자유공원(차이나타운) 개최하므로 한국민이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국문화의 매력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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