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 불당119안전센터에 미니구조대 모습.(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내권 미니(Mini)구조대를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미니(Mini)구조대는 시내권 화재․구조출동 소방 골든타임 확보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불당119안전센터(불당동소재)에 구조인력을 전진배치된다.
천안시 서북구 관내 화재 및 인명구조 활동건수는 시내권(서부,두정,쌍용,불당)이 전체의 60.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본서 구조대와의 원거리(8.5km)로 소방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불당119안전센터에 미니(mini)구조대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양질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방법은 본서구조대(직산읍) 일일 4명, 불당 미니 구조대 일일 3명을 전진배치해 동시에 운영하며 시범운영 후 성과분석 및 문제점 개선 등을 통해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불당 미니(Mini) 구조대 전진배치로 관할 시내권 화재 등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 등 골든타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