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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 식품, 태국 식품전시회서 553만 달러 계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6-04 10:25

대구TP, 태국 전시회 6개사 참가 지원…1588만 달러 상담 실적도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열린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프로엠홀딩스 관계자들이 자사 부스를 찾은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2019 타이펙스-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지역 식품 관련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91건, 158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553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시의 지원으로 △㈜영풍 △㈜이슬나라 △㈜옴니허브 △㈜프로엠홀딩스 △휴먼웰 △㈜힌트 등 대구에 소재한 6개사가 참가했다.

음료 제조회사인 ㈜프로엠홀딩스는 자사의 음료 브랜드인 '브이톡(블루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을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에 38만 달러 규모로 납품키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태국 현지 편의점 시장에서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영풍은 대만의 식품 전문 유통기업과 떡볶이 제품의 자사 브랜드인 '요뽀끼'를 5년간 500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을 체결했다. 요뽀끼는 대만 현지의 패밀리마트, 까루프 등 대형 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

부각 제품을 생산하는 ㈜힌트는 싱가포르 유통기업에 10만 달러 규모로 김부각을 수출키로 했다. 향신료를 제조하는 ㈜이슬나라는 태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그룹에 3만6000여 달러 규모의 치킨 파우더를 납품키로 했다.

박진석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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