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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100원 택시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9-06-04 10:47

3일 부여군과 롯데부여리조트, 읍내상인회, 택시업계가 상생발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9사진제공=부여군)

충남 부여군과 롯데부여리조트, 읍내상인회, 택시업계가 3일 상생발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원도심 지역경제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4일 부여군에 따르면 ‘읍내택시’란 금강을 사이로 롯데 휴양단지와 부여 원도심이 단절되어서 오는 롯데 특수의 한계를 신 개념 관광택시 도입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마중물 사업이다.

운행요금은 100원으로, 롯데부여리조트 숙박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여읍내로 나갈 수 있는 편도택시 운행권이다.

박정현 군수는 “롯데 휴양단지에 한해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부여 원도심으로 유입할 수 있는 다각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 첫 시도로 읍내택시 사업이 지역경제에 낙수효과를 일으켜 대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롯데 휴양단지에서 백마강을 도강하여 원도심을 왕복하는 수륙양용버스 사업도 준비 중에 있어 원도심 살리기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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