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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 허욱 의원, "용연저수지는 천연자원이 잘 보존된 곳"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06-04 17:22

- 용연저수지,천안의 힐링 메카로 조성해야
  충남 천안시의회 허욱 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천안시의회 허욱 의원은 4일 천안시의회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치매요양원은 산속에 설치하면 치료에도 도움이 될 텐데 굳이 용연저수지 옆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당부지에 또 다른 치매요양원을 세우겠다고 하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것”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욱 의원은 이어 " 용연저수지는 역사성과 경관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노인요양시설로 적절하지 않다" 고 주장했다.

박미숙 천안시 복지문화국장은 “우선 작업장 설치시 주민들께 미리 요양원 신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당시 부지확정은 했지만 지방재정투자심사나 공유재산관리 등 사전절차 이행 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박미숙 국장은 “저수지 경관과 잘 어울리게 설립할 예정"이라며"주민들과 끝까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허욱 의원은 “용인저수지는 천연의 자연이 보존된 곳이며 젊은 세대들이 나라와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심신을 달래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며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천안의 힐링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 목천읍 주민들은 치매전담 시립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에 대해 반대 대책기구를 구성하고 해당 부지에 천막을 설치한 뒤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한편 천안시가 치매전담 시립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지로 낙점한 용연저수지 주차장이 적절한 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목천읍 주민들은 대책기구를 구성해 해당 부지에 천막을 설치한 뒤 단체행동에 나서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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