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승목 경북 청도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청도군 지역 농협 직원을 찾아가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경찰서) |
경북 청도경찰서(서장 이승목)는 4일 청도군 지역 농협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여직원 K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30일 우체국 택배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1300만원이 예금된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려는 A할머니(85)의 행동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하고, 금융사기 사례를 설명하며 안심 시킨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이승목 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예방이 중요하기에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를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