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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 개최지 태안군 대회 막바지 준비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6-05 18:00

5일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구승회 교육체육과장이 교육체육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태안군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안군은 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교육체육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태안에서 열리는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총 21개 종목 18개 경기장의 사전점검을 통해 점차 촉지도, 슬로프, 휠체어리프트, 그레이팅 덮개, 점형블럭 등 장애인편의시설 보강을 완료했고 장애인 전용 이동식 화장실 28개동과 선수단 휴게·휴식 공간 및 임시 주차장 시설 확보를 마쳤다.

또 자원봉사자 1297명을 포함한 총 운영인력 2040명을 종합안내, 경기보조 및 교통관리 등의 분야에 배치해 원활한 경기운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안내판을 33곳에 설치하고 경찰 46명, 자원봉사자 156명 등 안내원 202명을 시내권·진입로·교차로·주차장 입구 등에 배치해 개막식 행사장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며 개·폐막 행사 시 예상되는 차량보다 많은 주차면수(개막식 1203면, 폐막식 399면)를 확보해 주차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민 및 도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장애인체전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5개 방송사에서 송출 중에 있으며 홍보탑 5곳, 홍보판 3곳, 아치탑 2곳 등과 배너기 790개를 설치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체전 특성에 맞춰 학생과 군인 봉사자 675명을 포함해 총 827명을 경기 보조인력으로 투입하는 한편 개막식 메인무대를 주차장 및 부대시설과 가까운 곳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메인무대에 대형 슬로프를 설치해 선수단 입장 시 이동에 편의를 도모했다.

구승회 교육체육과장은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이 군민과 도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감동 체육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8일 앞으로 다가온 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군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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