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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아산 승강장, 미세먼지 안전존 시범설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06-05 18:19

-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기자동차 급속충전인프라 등 설치
 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2019년 상반기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아산시와 천안시는 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2019년 상반기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공동생활권내 미세먼지 등 올해 주요현안의 문제해결에 힘을 모았다.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기회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양 도시의 실국장급 행정협의회 위원 및 민간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시는 최근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실질적 공동대응으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산천안 주요 대중교통 승강장에 미세먼지 안전존을 시범 설치키로 합의했다.

정기회 상정 안건은 ▲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 ▲ 아산․천안 장애인 콜택시 환승센터 운영 종료 ▲ 양시 문화예술단체 상호 교류 확대 ▲ 대중교통 승강장에 미세먼지 안전존 시범 설치 등 총 4건이며 모두 합의가 이뤄져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가 출범한 이후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시가 공동 생활권이라는 공감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민선6기 출범 후 창립한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가 지난 5년 동안 협력사항을 통해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의 기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시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천안과 아산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아산행정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구성돼 총9회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등 48건의 안건을 합의하는 등 상생협력의 결과물을 만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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