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태안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2시 14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물때를 놓쳐 고립된 A씨(46)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당일 오전 9시쯤 걸어서 부억도에 들어가 홀로 갯바위 낚시를 하던 중 물때를 알지 못해 차오르는 바닷물에 퇴로가 끊겨 갯바위에 갇혀 고립됐다며 휴대전화로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투입해 A씨를 구조한 후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