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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시민과 유가족 등이 현충원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
이날 추념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장우삼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향숙 인천보훈지청장과 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등 14개 보훈단체와 학생대표 및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 64회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선열들의 유업을 우리의 힘으로 완성할 것을 다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혼을 되새겨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박남춘 인천시장의 추념사, 전몰군경유족회의 헌시낭송 및 인천시립합창단의 '충혼가-영웅의 노래' 추모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자 모두가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현충일의 노래를 제창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박남춘 시장은 6일 오전 9시 10분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인천시 최고령 6.25참전유공자이신 김규신104세)옹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주고 숭고한 애국정신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보훈전담부서인 보훈과를 설치할 예정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