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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외식업계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6-06 14:20

4일 함양군이 서울 영등포구 함양군재경향우회관에서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 ‘2019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재경향우회관서 외식업계 바이어 초청,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

경남 함양군은 지난 4일 함양군재경향우회관(서울 영등포구)에서 가진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 ‘2019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에서 총 10건 2억3800만원의 납품 계약 실적을 거뒸다.

함양군에 따르면 한국외식정보(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함께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구매력 있는 서울 유력 외식업체 17개사를 초청,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함양군에서는 14개 업체 110여개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제품 전시와 함께 샘플, 홍보물과 함께 농∙식품과 식재료를 직접 시식∙시음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납품 계약을 이뤄내는 등 수도권 외식업계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바이어 상담회에서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함양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품목은 추후에 직접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추가 상담을 하기로 했다.

한편 함양군재경향우회 노명한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주)바우한우와 앤오앤 농업회사법인(대표 염경록)과 연 10톤의 깐양파 납품 계약을 체결해 함양군 양파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노명한 회장은 “함양의 농산물은 지리산 정기를 받고 재배되어 아주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가진다”며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식재료를 서울 등 각지의 외식업체에 납품되어 사용된다면 농산물 소비 확대,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1대1 상담을 통해 신규 판로 확보와 함께 함양군 농식품업체와 서울 외식업계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공업체가 국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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