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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유망주] 김해 유명구범진권투 소속 40대 아저씨 복서 곽성진 선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석경록기자 송고시간 2019-06-07 11:49

유명구범진권투 소속 곽성진 선수 [사진제공= 유명구범진권투]

 
1978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42세인 곽성진 프로선수. 아직 미혼인 그는 일과 운동이 좋아 김해 장유 율하동 성원광고 간판회사에서 13년째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주위사람들에게 성실맨으로 통하고 있다.
 
현재 프로전적 3전 3승(2KO)인 그는 2018년 9월 프로데뷔이후 40대 대표 아재복서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프로전적 내용을 보면 화려하다. 데뷔전만 같은 40대인 시니어 선수와 시합을 통해 1라운드 KO을 거뒀고, 2·3전 시합은 20대의 혈기왕성한 선수와 시합을 해서 1라운드 KO승, 4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그다.
 
그의 이와 같은 결과는 40대들도 프로복싱 선수 도전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그의 도전은 현재 40대 아재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2014년 9월 다이어트 목적으로 복싱에 입문한 그는 당시 몸무게가 120kg에 육박했다.
고도비만으로 살을 빼야겠단 생각에 복싱을 시작한 그는 5년째 복싱수련을 통해 30kg 감량에 성공했다.
 
프로선수가 되기 전 2015년 4월 첫 생활복싱대회를 통해 생활복싱에 입문한 그는 프로선수가 아닌 취미로 3년째 생활복싱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20전 20승(17KO) 전승으로 화려한 경력을 쌓았으나, 경상도권에서 그와 상대할 선수가 도저히 없어, 결국 2018년 9월 1일 강원도 횡성에서 1라운드 KO승으로 화려하게 프로데뷔를 하게 된다.
 
그의 앞으로 목표는 당연 한국챔피언이다. 그리고 나이와 체력이 되는 한, 동양챔피언의 목표도 꿈꾸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체육관에서 수련하고 있는 그는 우리나라 대표 40대 아재복서로서 앞으로 전망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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