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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치매극복 선도학교’ 치매파트너 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6-07 14:11

3일 함양 안의고등학교에서 열린 치매파트너 교육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일 치매인식개선 사업 중 하나인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안의고등학교로 지정,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사업이란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인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 갖추기 위한 정기적 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이 스스로 치매 예방을 위해 힘쓰는데 목적을 두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는 데에 있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사업을 위해 지난달 22일 안의고등학교에 방문, 사업회의를 통해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하기로 했으며, 치매파트너 교육 후 현판증정∙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현철 안의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학업도 중요하지만 교직원∙학생들에게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라는 병을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우리 주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적극적으로 드리고자 이 사업에 함께 동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기순 보건소장은 “이번에 안의고등학교와 함께 의미 있는 동반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치매안심센터간의 교류를 더욱더 확립해 치매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뿐만 아니라 선도 단체, 기관 등 다양한 곳에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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