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경남 거창경찰서는 목욕탕 탈의실 사물함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피의자 박모(54)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43분쯤 거창군 한 목욕탕에서 시정되어 있지 않은 사물함을 열고 목욕객이 벗어놓은 상의에 있던 현금 2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창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후 현장 주변 방범용 카메라를 검색하던 중 절도 전과자 박씨가 범행 시간대에 목욕탕에 들어온 사실을 확인, 도주경로를 추적 하던 중 45분 만에 도로상에서 검거하여 절취한 현금을 압수하고 지난 5일 구속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같은날 오후 11시쯤 1.5㎞ 떨어진 한 거리에서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박씨의 또 다른 범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