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 대덕고 강주현(3학년·왼쪽 첫번째)학생과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왼쪽서 두 번째)가 6.25 참전유공자인 임선재(87)씨에게 손사진을 전달하고 있다. |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대전 대덕고 학생 9명과 함께 7일 6.25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20명의 손 사진을 전달했다.
대전 대덕고 보훈봉사 동아리 학생 9명은 지난 3월부터 대전보훈요양원에 입소한 국가유공자 20명을 찾아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인생 경험에 대해 들었다. 직접 손 사진을 촬영해 사진을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소개,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이종태 대전보훈요양원장의 축사, 학생대표 강주현 학생의 소감 발표, 손 사진 전달식 순이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대전 대덕구 학생들 스스로가 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생각하고, 활동했다는 것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이 봉사활동을 되새기며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큰 나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손사진은 앞으로도 대전지방보훈청, 대전보훈요양원을 비롯해 각종 보훈기념행사장이나, 관공서 등에서 전시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