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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장애인 바둑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재현 서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서구청장배 장애인바둑대회’를 서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경임) 주최로 지난 6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회 장애인 바둑대회’는 인천시장애인바둑협회와 서구지회에서 주관하고, 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바둑동호인은 물론 인천 전 지역의 장애인 바둑동호인 150여명이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 속에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겨루는 시간이 되었다.
장애인에게 바둑경기는 평소에 소외되기 쉬운 문화체육행사와 달리 바둑판과 바둑돌만 있으면 몰두할 수 있고, 모든 유형의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과도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좋은 호응과 동호인이 많은 문화체육활동영역이다.
서구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장애인 바둑대회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바둑을 통해서 장애로 인한 시름을 잠시나마 잊고, 바둑을 통해서 장애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얻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올해 첫 대회를 성대히 마무리해서 훌륭한 대회로 성장시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대회결과 8개 부문의 승자가 가려졌으며, 각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