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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국제교육원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도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학진학진로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각 10개 시·군별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개최하며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학부모를 위해 통역도 병행할 계획이어서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제교육원은 베트남어, 몽골어 등 모두 6개국 언어로 번역한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2020학년도 베트남어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는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도 예정돼 있어 다문화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시·군별 설명회 일정은 국제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도 사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충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제천)에서는 이날 제천, 단양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글로벌 패밀리 캠프 1기를 운영했다.
이 과정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 결과 3일 만에 전 과정이 모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36명이 참여해 원어민 교사들과 게임,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배웠다.
글로벌 패밀리 캠프는 올해 2회 운영하며 2기는 제천과 단양지역 초등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2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교육원은 어울림 가족캠프, 가족영어체험과정, 학부모팝송회화과정, 다문화학부모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