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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50만 명품도시’ 조성 통해 ‘시민 행복’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06-10 12:41

- 인구 50만 도시정주여건 만들기 박차!
- 1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적극 추진
 10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이 '50만 명품도시 아산, 제2의 도약'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34만 충남 아산시는 16만 인구를 품을 수 있는 도시개발 조성에 박차면서 50만 명품도시를 향한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10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50만 명품도시 아산! 제2의 도약’ 시정브리핑을 열고 50만 명품도시로 성장할 도시개발 구상의 큰틀을 마치고 속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50만 명품도시 아산을 향한 제2도약의 핵심은 ▲도시개발(택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시민의 문화, 여가, 복지의 공공건축물 건립 등 3개 분야 역점시책 사업이다.

도시개발사업의 총괄을 맡은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시정브리핑에서 “아산시 인구 50만을 대비하고 시민들의 활기찬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최대역점과제인 도시정주여건 조성 3개 분야 역점시책과 18개 도시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첫 번째로 도시로서는 성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50만인구가 자급자족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6만 인구를 품을 수 있는 도시개발(택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LH사업지구 2개지구 6만명, 자체사업 6개 지구 3만명 민간사업 10개지구 7만명 등 총 18개지구, 수용인원 16만명의 도시개발(택지)사업을 아산신도시 탕정지구3공구는 230만㎡ 규모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배방과 온양 원도심의 공동화에 대처하기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온양원도심은 지난해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74억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온양원도심 내 싸전지구는 도시개발 자체사업 이외에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행복주택 200세대, 주상복합 공동주택 143세대가 건립되며 시는 이와 함께 청년창업, 공공임대상가, 주민센터, 돌봄공간 등을 조성해 온양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로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확장으로 문화, 여가, 복지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배방체육관, 음봉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 건축물을 속속히 건립 중이다.

아산시는 실옥동 일원에 보육교사의 교육과 어린이들의 체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난 3월에 착공해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권곡공원에 건축하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실시설계를 완료해 7월중에 착공해 2020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마무리 공정 중으로 6월 준공해 오는 10월부터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준비를 하고 있다.

배방체육관은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수영장과 실내 체육종목을 위한 시설로 작년 10월 착공해 내년 2월부터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음봉도서관 건립은 현재 건축 현상공모 중으로 빠른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1년 6월부터는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해 지역문화를 균형감 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충분한 사업분석 검토를 통해 아산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며“도시발전과 원도심의 균형개발 그리고 주민들의 여가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명품 자족도시 아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은 미분양가구가 증가하면서 '미분양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많은 공급량을 예고하면서 미분양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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