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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보기 어려운 고구마꽃이...아열대화 징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6-10 15:08

10일 경북 울진지역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가리키며 전날 내린 비가 그치면서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하늘과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북면 고목리 소재 고구마밭에서 좀체로 피지 않는다는 고구마꽃이 무성한 고구마 잎사귀 사이로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고 있다. 고구마는 원산지가 남미로 고구마가 꽃을 피우는 모습은 아열대지방에서는 자주 볼 수 있지만 온대지방인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등 온대지방에서 고구마꽃을 쉽게 볼 수 있는 징조는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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