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후포항의 새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후포스카이워크 공원 주변 해안에 조성된 '해안 숲'.(사진제공=울진군) |
경북 울진의 해안경관이 확 달라졌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후포항 스카이워크 주변 해안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울진군 내 3개소 일원에 추진해 온 해안 숲과 마을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숲 조성 사업은 울진군이 사업비 3억원(국비 1억5000, 지방비 1억5000)을 들여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북면(소곡2리~사계1리)일원에 배롱나무 219주를 식재해 기존의 백일홍 꽃길과 연결했다.
또 평해읍과 후포면 일원에 해송 158주(직산2리 88주, 후포6리 70주)를 식재해 마을 해안환경을 정비하고 녹색그늘 쉼터 제공 등 아름다운 해안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
해안 숲 조성지에는 앞으로 여름철 울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녹색그늘 쉼터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울진해변을 걷는 추억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연차적으로 읍면별 특색 있는 해안 숲을 확충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울진해안 숲을 만들어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