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인벤스 아파트~남천교간 도시계획도로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는 내이동 롯데인벤스 아파트에서 국도25호선 남천교를 연결하는 '롯데인벤스 아파트~남천교간 도시계획도로'를 13일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전체 연장 730m, 폭 20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롯데인벤스가 아파트, 밀양강 E편한세상, 밀양 홈플러스, 도뮤토 아파트와 내이동 남천교를 연결한다.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의 연이은 건립으로 협소한 밀양강 제방도로에 교통량이 현저히 증가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밀양시는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7년 1월부터 편입토지 보상협의을 시작하고 지난해 1월 착공해 18개월만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개통한다.
이성원 도시과장은 "지금까지 이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변 공동주택 주민과 상가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겪었다" 며 "도로 개통으로 주민 통행 편의는 물론, 향후 신삼문동를 연결하는 제2남천교를 건설하게 되면 국도25호선 교통흐름 개선과 시민 생활환경에 보다 나은 교통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