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산청군 단성면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 공연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이 12일 산청군 단성면문화복지회관에서 여성민요그룹 아리수를 초청해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 공연을 개최했다.
산청해민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 70여명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평소 퓨전민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민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리랑톡톡’은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와 비트박스 등 국악기와 전자악기가 어우러져 하는 공연으로, 그림 색깔 꾸미기, 건강박수, 곡물악기 연주 등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는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아리수는 지난 2011년부터 예술회관과 학교, 농어촌 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퓨전민요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노인복지시설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